무안군, 15일까지 자원봉사자 모집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무안군은 5월 중하순쯤부터 시작되는 중만생종 양파 수확을 앞두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전국 최대·최고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의 농가들은 양파 수확철만 되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는 오는 15일까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친환경농업과, 읍면사무소, 읍·면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가량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농가는 고령농, 부녀농, 장애인 등 영농여건이 어려운 농가이다. 무안군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의 50%를 최대 40시간까지 교육시간으로 인정하고, 외지에서 오는 자원봉사자에게는 햇양파와 황토랑 쌀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해 주길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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