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삼학도 관광 크루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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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삼학도 관광 크루즈' 뜬다
  • 류용철
  • 승인 2020.05.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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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 최고 관광 명소 제격


목포시 1000만 관광객 시대 열 견인차 역할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낭만 항구 목포 앞바다에 초대형 '삼학도 관광 크루즈'가 뜬다. 지난 2월 관광유람선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호남해운개발은 오는 6월 초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의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경우 목포시가 목표로하고 있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았다.

최근 한국호남해운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포항에서 초대형 관광 크루즈선을 도입해 현재 목포 삼학도 옛 해경부두에 정박해 있으며 취항식은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할 계획이다.

크루즈는 삽진산단 신상조선에서 안전점검 및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5월 말 경 시험 운항에 들어간다. 삼학도 크루즈는 국내 해상 유람선 가운데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총 톤수960, 길이 70m, 11m1층과 2층에 공연장과 연회장, 노래방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야외 행사장과 전망대가 있다.

이밖에 삼학도 크루즈는 야간 운행시에는 선상 폭죽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목포대교에 이어 목포항 밤바다에 또 다른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항 노선은 삼학도를 출발 평화광장과 목포대교를 지나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을 거쳐 화원반도를 돌아오는 130분 코스로 요금은 성인 기준 22,000원이며, 목포시민들은 할인을 받아 18,000원 이다.

()한국호남해운개발 관계자는 "삼학도 크루즈는 현재 안전을 위해 안전검사 등을 거쳐 선내 리모델링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며 "목포 관광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크루즈가 취항하면 케이블카와 함께 목포의 최상의 관광코스가 될 전망이며,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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