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과학대학교가 정부의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생활체육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목포과학대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0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목포과학대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과학대는 5년간 9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등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체육시설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수출신 지도자에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목포과학대는 사업의 취지를 살려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국제파크골프장 등 지역의 체육시설 기반 인프라를 거점으로 초보자에서 엘리트,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지역사회와 나누는 스포츠클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이다.
박경래 목포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무엇보다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이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며 “향후 자립형 스포츠클럽으로 발전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과학대는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웰빙 특성화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MSU Vision 2025’라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리더십 개발, 창조적인 사고능력 배양, 현장학습 강화, 교육 방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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