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12년 금귀월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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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 박지원, 12년 금귀월래 마침표
  • 류용철
  • 승인 2020.06.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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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회, 43만여㎞ 도보로 지구 11바퀴 거리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정치 9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12금귀월래’(지역구에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여의도로 돌아온다는 뜻)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 의원은 2008202012년간 624회 금귀월래, 대장정을 끝내고 지난달 24일 오후 목포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12년간 금귀월래는 436800km로 도보로 지구 11바퀴를 도는 거리라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금귀월래 대장정을 끝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 의원은 저에게 사랑을 주신 목포시민 한분 한분과 목포의 골목 골목을 제 눈과 가슴에 간직하겠다면서 저도 한주쯤은 쉬고 싶었지만,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탁, 목포시민께 드린 약속이기에 최선을 다해 지켰습니다.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박 의원은 차를 타고 예산 확보 등 열정을 바쳤던 종합수산시장, 수협,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신항만, 해경 정비창이 들어설 허사도, 그리고 세월호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봄비를 뚫고 기차는 달립니다. 목포여! 영원하라!”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12년 금귀월래를 끝냈다.

박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바람5선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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