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안군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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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안군 전격 압수수색
  • 류용철
  • 승인 2020.06.1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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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 임기제 채용 논란...군수실, 행정지원과, 기획예산실 3곳 수색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검찰이 지난 4일 신안군청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신안군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군수실과 행정지원과, 기획예산실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임기제 채용 및 신안군 추진 사업과 관련해 투서가 검찰에 접수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퇴직 공무원 10여명을 군 출장소 등에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이들은 고이도 출장소와 도서개발과, 공원녹지과 등 사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졋다.

신안군 관계자는 "퇴직공무원들이 받는 급여는 150여만원으로 박봉이다. 모집을 해도 일할 사람이 없다""낙도에서 애정이 없으면 이 업무를 수행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공고를 통해 이뤄진 채용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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