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 용)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군산시와 익산시의 자원회수시설 비교견학을 실시하고,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목포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현재 매립시설이 96%이상 포화되어 매립시설 용량을 추가 확보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폐기물의 감량율이 가장 높은 소각시설을 도입하고자 2018년 5월 타당성조사 완료 후 환경부 정책에 따라 신안군과 광역화 협약을 체결했다.
방문 첫날, 군산시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한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그간 사업 추진경위 및 시설별 공정개요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날은 재정사업으로 추진중인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를 방문하여 사업개요,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매립시설 등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도시건설위원회 박 용 위원장은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부터 재정사업 대비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이 있다는 검토 후에 추진 중으로 알고 있으며, 톤당 처리비가 재정사업과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목포시와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