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지역 및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임대료 한시적 감면’ 건의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상공회의소는 이한철 회장이 지난 10일 전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 ‘외국인 투자지역 및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임대료 한시적 감면’ 건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 기반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돼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 낭보가 조선업체가 밀집해 있는 목포·영암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보이는 실정”이라면서 “외국인투자지역 및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임대료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30% 감면조치를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 부터 실무협의회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감면 시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목포상의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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