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원도심 고교 ‘목포→남악’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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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원도심 고교 ‘목포→남악’ 이전 추진
  • 류용철
  • 승인 2020.06.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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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직원·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배치 여건 변화에 따른 고등학생을 적정하게 배치하기 위해 원도심의 기존 학교를 남악신도시로 이전·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이 이뤄지는 남악신도시 내 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전라남도 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교 신설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원도심 기존 학교 한 곳을 남악신도시로 이전·재배치하는 안을 마련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 목포시와 무안군 소재 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학교별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업로드하고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학교 이전·재배치에 대한 추진 방향 설정 자료로 활용되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남악신도시 내 일반고 신설 수요에 대처하는 등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유입 학생의 적정 배치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목포시 관내 고등학교와 학생수는 15개 학교(일반고 11, 특성화고 4)7380명이며 무안군 관내에는 5개 고등학교(일반고 3, 특목고 2)215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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