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관광협의회 운영, 7월 홍도에 2호점 오픈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 흑산도에 대형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신안 지역에서는 최초로 흑산도에 '천사섬 셀프 코인 빨래방'(신안1호점)이 오픈한 것.
신안군관광협의회 흑산지회가 운영하는 '셀프 코인 빨래방'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주민소득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흑산도와 홍도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침구류와 베개, 수건 등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흑산권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동안 흑산도에서는 침구류 세탁이 가능한 대형세탁소가 없어 관광성수기에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가정용 세탁기로 세탁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개소한 '코인 빨래방'은 누구든지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사용료도 저렴하다.
관광협의회에서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과 차상위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코인 빨래방'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관광활성화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천사섬 셀프 코인 빨래방' 신안2호점은 오는 7월께 흑산면 홍도에 오픈할 예정이며, 주민호응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분석해 흑산권역의 부속도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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