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젓새우 육젓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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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젓새우 육젓 사상 최고가
  • 류용철
  • 승인 2020.07.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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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드럼에 무려 2천250만원 호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 젓새우 육젓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고의 젓새우로 평가받고 있는 56월에 잡히는 참새우(육젓) 한 드럼(250들이) 값이 2천만원을 돌파한 것.

최근 신안수협 북부지점은 지난 19일 경매에 나온 2천드럼 중 사상 최고가인 1드럼에 2250만원짜리 젓새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젓새우는 5정도로 굵고 살이 통통 오른 최상급이었다고 북부지점은 전했다.

신안수협 북부지점 관계자는 지난 12일 경매에서 2100만원짜리 젓새우가 탄생하더니 바로 1주일 후에 2200만원을 넘어섰다면서 수협 젓새우 경매 역사상 최고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새우 등 하품으로 분류되는 젓새우는 풍어를 이루었지만 오젓, 육젓 생산량이 크게 줄며 2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젓새우 가격은 작년 6월 기준 드럼당 평균 220만원, 올해는 180만원이다.

영광, 신안 우이도 해역에서 200여척이 젓새우를 잡고 있다.

신안 새우젓 생산량은 229 어가(258)에서 연간 1만여t을 잡아 74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는 등 전국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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