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전경선 도의원이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전경선 운영위원장은 당선소감에서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전라남도의회’를 기치로, 2년 전 출범한 제11대 전남도의회가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며 “그 동안 바쁜 지역구 일정과 의정활동 모두를 챙기면서도, 저를 적극 지지해 준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도의회의 의사결집력을 극대화’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위원장은 “의원총회는 의원들의 소속 정당을 넘어 총의를 모으는 중요한 자리이다. 또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는 도의회 운영 전반과 주요 현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기능도 있다”며 “이를 정례화하고, 운영의 내실을 다져 ‘도의회 의사결집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욱 더 일하는 도의회사무처가 될 수 있도록 의회운영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도의회사무처 인력의 전문성을 가다듬고, 의원 연구활동이 의정성과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칙에 명기된 인사추천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해 우수인력 배치를 관철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도의회의 목소리가 전국화 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활동에도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위원장은 “그간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조속히 재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의회의 목소리를 결집해 표출하겠다. 완전한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활동을 전개하고, 더불어 지방분권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경선 위원장은 재선 목포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후 11대 전반기에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