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파출소, 123정, P-39정 선정
[목포시민신문=김영준 기자] 최근 목포해양경찰서는 상반기 '닥터경비정'을 선정, 포상했다고 밝혔다.
닥터경비정 제도는 전남권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매년 증가하는 응급환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3월 시행했다.
목포해경서는 6개 파출소와 경비함정 20척을 대상으로 환자이송, 인명구조,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3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진도파출소와 123정(15명), P-39(13명)정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섬 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매년 섬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응급처치 장비보강과 응급구조사 배치로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 주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최근 3년간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천47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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