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 "소통과 협치 이루는 의회‧생산적 의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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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 "소통과 협치 이루는 의회‧생산적 의회 노력"
  • 김영준
  • 승인 2020.08.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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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의회 후반기 박창수 의장 인터뷰
​​​​​​​긴급재정지원사업 지속적 추진과 발굴 최선
박창수 의장
박창수 의장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는 제11대 후반기 시의회 수장으로 박창수 의장을 선출했다박 신임 의장을 만나 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는데 소감은?

지지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저를 믿고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마음깊이 감사드린다. 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기쁨만큼이나 의회를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4선 의원으로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의회를 의회답게 올곧게 세우고,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소명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간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저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주신 시민과 동료 의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년간 목포시의회는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후반기 달라질 목포시의회의 모습은?

1991년 지방자치 시작 이후 목포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부정적인 모습도 있었다. 이제까지 부정적인 모습들을 반면교사 삼아 제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의회는 새로운 각오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

후반기의회는 소통과 협치가 이루어지는 의회,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투명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의회 운영에 있어 비민주당 의원들과 세 겨루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한 의장으로서의 의회운영 방안은 무엇이며, 차후 대책은?

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의회가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킨 점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여러분께 죄송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지방의원은 시민들께서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선출직이다. 이는 의정 수행에 있어 소속 정당의 이익에 앞서, 시민과 지역에 최우선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저는 의원들 간에 소통과 화합이 이뤄진다면 갈등이 존재하더라도 의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를 위해 의장단 회의 활성화, 필요시 의원전체 간담회 등 을 통해 폭 넓고 다양한 의견들 속에 대안을 찾는 토론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안은데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

우리는 그동안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어 왔다. 다행히 방역은 안정적이지만 지역경제 침체는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급이 있었고 목포시의 긴급재정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 학원, 화물여객운송업 등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하는 곳이 많이 있다.

긴급재정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목포시의 3대전략산업이 가시적인 효과 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며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의회가 7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목포시의회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난극복과 목포발전,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목포시와 발맞추어 과거 3대항 6대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회는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들께 다가갈 것을 약속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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