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의 극단아띠가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모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극단 아띠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골목장터기획단이 떴다 장돌뱅뱅뱅’이라는 사업명으로 목포의 근대문화역사 4개의 공간에서 피어나는 로컬스토리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체험,공연,주민참여,문화장터라는 놀이문화콘텐츠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어린이극전문예술극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아띠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놀이, 체험, 공연, 주민참여, 장터, 문화나눔 6개의 빛깔과 맛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골목장터 기획단이 떴다 장돌 뱅뱅뱅’을 통해 목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예술가, 기획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창조하는 지속적 관계망이 만들어져 목포 원도심의 문화적 활성화에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유달예술타운, 조선미곡창고, 목포근대역사관,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각 공간 마다의 특성을 살려 4개의 공간스토리로 구성되었는데 북촌의 옥단이 골목길, 예술대안공간 조선미곡창고의 상주 예술가들의 이야기, 목포 독립운동과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근대역사관, 목포 문화의 중심이었던 오거리문화센터에서의 응답하라 오거리 이야기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에서, 동네에서, 골목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꽃피울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한 문화행사를 위해 행사추진기획단은 오는 29일 첫 행사는 100여명의 참여인원 예약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문의 061-245-5824, 극단아띠 http://cafe.daum.net/shfdlcls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