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공동 사회적독서 캠페인 진행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며 지역 동네책방이 책파는 곳을 넘어 인문학 여행을 떠난다.
독립공감협동조합은 국립목포대학교 LINC+ 사업단 지원으로 ‘목포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협력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독립서점과 독립영화관을 문화사랑방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교류의 장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이다. 작가와의 대화, 북콘서트 등 도서와 관련된 콘텐츠부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도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립서점이 문화공간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목포시네마라운지 MM에서 ‘목포 역사에서 로컬의 미래찾기’라는 제목으로 목포대 최성환 교수의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두 번째 인문학 여행은 9월 5일, 시립도서관 아래에 자리한 동네책방에서 40년 교직생활에서 은퇴하고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는 ‘목포의 국어 쌤’인 양승희 선생님의 ‘에세이 이야기’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했다.
더불어 독립공감협동조합과 목포시민신문은 공동으로 사회적독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공동 캠페인은 ‘개인’에서 ‘함께’로, ‘소유’에서 ‘공유’로 전환하는 사회적 독서 확산과 읽고 쓰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책 읽는 목포人’을 주제로 연중펼치고 있다.
한편, 본지는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문학관과 함께하는 ‘목포문학상 읽기’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사회적 독서 문화 확산 △지역인사 점자도서기증 캠페인 △독서와 함께하는 사랑의 손 편지 쓰기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