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완도 보길도 인근 수중암초에 등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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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완도 보길도 인근 수중암초에 등대 설치
  • 류용철
  • 승인 2020.09.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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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완도군 보길면 선창리 인근 해역에 선박 안전항행을 위해 5억 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로표지시설인 등대(등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등대가 설치된 장소는 간조 시에는 나타나지만 만조 시에는 수중에 수몰되는 수중암초로 그 동안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직경 5m, 높이 14m의 철근콘크리트식으로 설치된 등대는 보길도 서쪽해상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15떨어진 곳에서도 등대의 불빛을 훤히 볼 수 있어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식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행 위해요소에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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