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80건 6577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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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80건 6577억 반영
  • 김영준
  • 승인 2020.09.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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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사업 등 3대 전략사업 탄력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806577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결정된 중앙부처안 6217억원 보다 360억원이 증액된 액수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 SOC사업 분야에서는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2542억원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2000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개설 298억원 등이다.

항만개발 사업 분야로는 목포남항 투기장 환경개선 4억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132억원 신항 배후단지 조성 106억원 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 3억원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 구축 185천만원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이다.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할 사업 분야에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37억원 전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33억원 첨단소재 융합제품 상용화 기반강화 25억원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 기술개발 725천만원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1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개발 11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10억원 등이 추가돼 목포시의 3대 미래전략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수산식품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원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건립 27억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주거지 주차장포함) 315000만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5억원 어촌뉴딜사업 588800만원 등이다.

또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33억원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144200만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5억원 유달동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 109800만원 1897 개항 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 512000만원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 331000만원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사업 10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20억원 등이 포함돼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의 미래먹거리인 3대 전략산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협력 채널을 상시 유지해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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