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무개념 목포시의원’...어린이집 2차 가해 모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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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무개념 목포시의원’...어린이집 2차 가해 모의 의혹
  • 류용철
  • 승인 2020.09.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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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태풍 바비북상을 앞둔 지난달 26일 오후 A어린이집 앞에 불법주차를 자행하며 전국적으로 공분을 샀던 전 현직 부의장을 역임한 두 의원이 어린이집에 대한 2차 가해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시의회 몇몇 의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지난 4일 목포시의회 부의장실에서 두 의원은 어린이집 건축물 불법 증개축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버스 운영 등에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부의장을 역임한 B 의원은 목포시 전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는 의견을 들었으나 동의하지 않았다고 당시 논의에 대해 의견을 시의회 D의원에 털어 놓았다.

시의원들의 어린이집 앞 불법주차문제를 제기했던 H원장은 “2차 가해를 당할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SNS에 밝히기도 했다.

실제 두 의원의 어린이집 2차 가해에 대한 논의가 있는 전후로 지역소식을 전하는 몇몇 인터넷 신문과 SNS 등에 목포지역 어린이집 불법 증개축과 통학버스 운영 등의 문제들을 지적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한편, X신문은 어린이집 스쿨버스 아찔한 안전불감증이란 제목으로 목포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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