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가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
목포시의회 박 용 의원(부흥, 신흥, 부주)이 ‘목포대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지원을 위한 목포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목포대 의대 유치 문제는 지난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학교육 내실화와 의사 육성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과 성장 동결을 창출하기로 함에 따라 가시화 됐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해 의대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 용 시의원은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는 30여 년 간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이다. 전남에 의대 신설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와 합의와 별개의 문제로 보고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에 구성될 특별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흥․신흥․부주동 출신의 박 용 시의원은 11대 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포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11개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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