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부산 연안 크루즈 띄우는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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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산 연안 크루즈 띄우는 전남
  • 류정식
  • 승인 2020.09.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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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선사 2개사 모집 공고… 코로나 시대 틈새 관광 공략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가 목포-부산간 연안 크루즈의 닻을 올린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 연안 크루즈 운영 선사 모집공고를 내고, 항로개발과 관광상품을 운영할 2개사 내외의 선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지정 선사는 전남 서남해안권을 중심으로 운항항로를 개발하고 체험·음식·특산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관광지를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전남도는 운영 선사가 확정되면 상품홍보와 전세버스 선내 공연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연안 크루즈 관광객 유치 인원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연안 크루즈 노선으로는 23일 코스로, 부산여수백도관매도목포를 오가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

9000t급 크루즈를 이용해 1항차에 500명 이내의 중규모 관광객을 모집해 연말까지 3항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관광상품으로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내년에는 코스를 늘리고 국제 크루즈 유치에도 나서는 등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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