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노동청,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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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노동청,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
  • 류용철
  • 승인 2020.09.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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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은 코로나19 방역관리·노동기본권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39곳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194(외국인 노동자 269)에 대해 실시한 비대면 조사에서 코로나 방역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의심된 곳들이다.

관내 외국인 다수고용 사업장, 집단감염에 취약한 육가공업·식품제조업체, 전년도 점검 시 다수 위반 사업장 등도 포함됐다.

표준근로계약서 지침 이행 여부, 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 실태도 확인해 열악한 기숙사 시설 개선을 유도한다.

임금체불 등 기초 근로관계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주택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을 보호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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