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서미화 시의원 이색적 의정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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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서미화 시의원 이색적 의정보고회
  • 최지우
  • 승인 2013.02.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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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보고서 배포 통한 장애인 권익 보호 실적 보고
▲ 지난 6일 하당장애인복지관에서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는 목포시의회 서미화(민주당 비례대표)시의원.

5대 공약사항 이행과 7개 조례 제정 왕성한 활동

시각장애를 딛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서미화 시의원은 최근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의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서 시의원은 지난 6일 목포시 신흥동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인 장애인들 120여명을 초청해 3년간의 의정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노경윤 관광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의정보고회는 서 시의원의 5대 공약 이행과 조례 제정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서 시의원은 시각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점자 의정보고서를 제작 배포하고 컴퓨터를 통한 음성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서 시의원은 3년간 의정활동 통해 △여성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쉼터 건립 △장애인 편의시설 정책 수립 △빈곤 여성 경제 대책 △목포시 위탁기관 여성 상담원 수당 신설 △목포시 방문간호사 퇴직금 교통비 지급 △목포시 장애인 행정도우미 고용 2개월 연장 △공원, 동사무소 등 대중 이용시설내 장애인 이동 통로 설치 촉구 △시각 장애인 위한 음성 신호등 설치 확대 등 개선했다.
이와 함께 서 시의원은 입법 활동으로 7개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서 시의원은 △장애인 인권보장 지원 조례 제정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 조례 제정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성 평등기본조례 제정 △성별영향분석기본 조례 제정 △장애인 출산지원조례 개정 △장애인 편의시설 사전 점검 조례 개정 등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또,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무료로 제공해 줄 것과 복지관에 장애인 비상 대피를 위한 비상경사로 설치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 시의원은 “목포시청 공무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 시책 등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남은 의정 기간동안 장애인 권익보호에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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