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코로나19 극복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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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코로나19 극복 지원 '박차'
  • 류용철
  • 승인 2020.09.2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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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가정 대상 장학금1500원·500만원 상당 생필품 등 전달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혁영 이사장과 명주영사무국장 등은 광주검찰청 목포지청1층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력범죄피해자 30세대에 전달했다.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혁영)는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력범죄피해자 가정 30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택배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센터 이사장과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500만원을, 또 다른 범죄피해자 가정 15가구에 긴급생활지원금과 장학금 등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의 가족 및 유족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이들을 도와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범죄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목포제주를 잇는 여객선, 씨월드고속훼리를 운영하면서도 16년여 간 목포지역 범죄피해자지원사업에 헌신하고 있는 이혁영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사랑 나눔실천하고 있다.

매년 5월 가정의 날, 밥퍼 나눔 봉사활동과 12일 힐링캠프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 2580여명의 심리안정을 지원하는 등 매년 1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인정받아 2015년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혁영 이사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앞장서줘 감사드린다,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에 또다시 코로나19가 덮쳐 이중고를 겪는 아픔을 받고 있다면서 센터는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4년 설립됐으며, 전국 58개 지역에 전국적인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출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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