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 “미래 목포 먹거리 신재생에너지·수산식품·관광산업 3대 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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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미래 목포 먹거리 신재생에너지·수산식품·관광산업 3대 죽이다”
  • 류용철
  • 승인 2020.10.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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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 민선7기 목포호 앞으로 2년 무엇을 준비하나
​​​​​​​목포 에너지단지 지정 받기까지 정부 전남도 설득 역량 총 동원
목포형 뉴딜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등 성과 체감 확실
1천억 투입 4대 관광거점도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 천재일우
김종식 목포시장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를 알리고 시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를 가리지 않고 달려온 지난 2년이었다면 앞으로 2년은 미래 목포의 신동력 산업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시기이다. 그 주춧돌을 기반으로 김종식 목포시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목포형 뉴딜의 큰 포부를 실현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한국판 뉴딜 추진과 전남형 뉴딜 3대 방향과 발맞춰 만들어낸 목포형 뉴딜을 완성하는 일이다.

김 시장의 이번 목포형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속의 변화와 발전의 미래 과제 선점을 위한 목포형 뉴딜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준비하고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이룬 목포의 새로운 비전의 한 축이다.

목포시는 지역특색과 강점을 살려 해상풍력산업 인프라 확보와 미행 친환경 선박 메카로 조성하는 목포형 뉴딜사업을 발굴해 최근 발표하고, 뉴딜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시장이 제시하는 목포형 뉴딜은 남항 일원에 국내 첫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이 중심에 있다. 육상 이동수단의 친환경 사업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바다 이동수단인 선박의 친환경사업에 집중한 김 시장의 역발상 시정의 결과물이다. 행정안전부가 경제 활성화 부분 발표한 2019년 평가에서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기관으로, 한국관광혁신대상 콘텐츠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뉴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고 있는 사례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목포시가 유일하다.

지난 2년이 평화의 경제 중심 목포, 위대한 목포 건설의 주춧돌을 놓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남은 2년을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

그동안 달려온 2년간 수립한 계획을 실현하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 할 수 있다. 2년의 시간이 결코 긴 것만은 아니다. 2년이 목포의 미래 청사진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그동안 오랫동안 다진 전남도에서 행정 경험과 신안 부군수와 목포 부시장 시절 항상 목포를 놓지 않은데 있다. 목포는 전남도 제1 행정 중심도시로 도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언제부턴가 목포의 위상이 약해졌다. 이젠 다시 목포의 힘을 되찾고 그 중심에 목포가 서야한다.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관광산업, 고부가치 수산식품산업에 역점을 두었다. 목포는 앞으로 이 세 산업을 통해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다.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남항 친환경 선박 산업 클러스트 조성, 행상풍력 융복합산업 플랫폼 구축 등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관광산업은 5년간 1천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육성이다. 목포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대양산단에 조성중인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이다. 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에 기본계획안 수립됐다. 총 사업비 189억 원 중 국비가 70%이다.

해경서부정비창 건설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4년까지 2천억여원이 투입돼 목포신한 허사도 10에 조성중이다. 문화 역사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또한 원도심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대 의과대하 유치, 평화광장 리모델링, 어촌뉴딜 사업, 해변 맛길 30리 조성, 문화도시 추진, 옛 세관창고 북합문화공간 조성,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추진 완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눈에 띈다. 해상풍력과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사업은 어떻게 추진된 것인가?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로 지정받기까지도 어려웠다. 산자부와 전남도는 광주시와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이 이미 수립됐다. 광주시 경제부시장시절 추진했던 사업이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목포 남항과 목포신항을 이 계획에 삽입해야 정부의 친환경정책과 앞으로 정부 뉴딜 정책과도 부합될 것으로 보았다. 도와 정부를 설득했다.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는 신안 다도해 였다. 그리고 항구란 이미지를 적극 살려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지정을 요청했다. 새로운 제안에 정부 담당자들이 당황했지만 논리와 타당성으로 설득했다. 마지막 전남도를 설득해 신재생에너지단지로 목포를 넣는데 성공하고 행상풍력산업 인프라 구축에 예산 확보에 나섰다.

그로인해 구안된 계획이 해상풍력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과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사업이다. 배후단지 조성에 218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플랫폼 구축 예산 중 369억 원 중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비 30%를 최대한 50~60%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문제이다. 열악한 목포시 재정을 감안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추진다.

남항에 조성될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사업이 생소한데요.

204월 연구개발에 착수돼 올해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남항에 조성된다.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5년까지 4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비가 268억 원이 지원된다. 182억 원의 자체 예산이 문제인데 도비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0%대인 도비 지원 비율을 60%대까지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남항에 조성될 경우 현재 남항 개발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전기 추진 차도선 개발과 운용인프라 설계를 추진중이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배터리)을 차량 형태로 제작해 해양분야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선기 선박이다. 국내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에 보급하고 향후 어선 등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단지가 조성될 경우 21년부터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 개발 및 해상 테스트 배디(성능교과시험 시스템)가 구축될 계획이다. 친환경연료시스템 개발과 다양한 기술 실증을 통해 고부가치 산업클러스터가 육성될 방침이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인 국가연구소대학원이 유치하고 친환경 추진시스템 전공을 신설해 2023년부터 친환경선박 핵심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친환경선박관련 21개 기관이 이곳에 입주할 것이며 관련 사업체도 들어설 것이다.

목포가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고 박우량 신안군수가 행정구역 통합에 합의했다.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관광 인프라도 구축한다는데

24년까지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해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목포 관광에 일대 전기를 마련한 기회이다.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를 개편한다. 삼학도와 암하 아일랜드포트투어 개발, 갓바위권 아트브릿지 연결 등 랜드마크 조성, 원도심 도보여행 메카 조성 등을 추진한다.

목포신안 통합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이번 달 안으로 통합 추진단을 구성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한다. 시민들의 통합 열망이 뜨겁다. 정치적 욕심이 없는 본인이 시장일 때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것에 변화가 없다.

목포대 의과대 유치

정부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의사협회 협의를 보아가면서 전남권 의과대학이 목포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생각이다.

문화도시 지정 등 목포도시 품격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 계획은
하반기 문화도시로 지정돼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 예술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문학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일 때도 청정목포를 지켜온 것은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시민 덕분이다. 상반기에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재산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 시비 211억원 투입됐다. 시에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보건소에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출이 급감한 여행 업종을 위해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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