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등 전남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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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등 전남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완화
  • 류정식
  • 승인 2020.10.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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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산 추이·시민 피로감·지역 경제 악화 등 고려
집합 인원 제한·운영 중단 최소화…시설 정밀방역 강화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목포시에도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환화했다.

전남도는 오는 120시를 기해 방역대응 단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안정세 유지, 장기간 2단계 방역 유지에 따른 시민 피로감과 지역경제 악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단계 완화 조치로 각종 실내외 시설의 집합·모임·행사 인원 제한이 완화된다. 운영 중단 또는 폐쇄 조치도 최소화된다.

도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와 함께 정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 정밀 방역을 강화한다. 과태료와 구상권 등 방역수칙 위반 때 벌칙의 실효성을 높여 책임을 확보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지만, 재확산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2단계에 준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도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경각심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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