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 김수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20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 우수의정대상’에서 평등정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지방의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0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 대상’은 성평등 향상 및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의 개발ㆍ정책화를 위해 공로가 큰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생활정치분야, 평등정치분야, 맑은정치분야로 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수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평등정책 환경 조성과 성인지 예산 관리 강화 추진안’ 등 성평등 향상과 생활 밀착한 의정활동이 인정돼 우수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 동안 김 의원은 목포시 성인지 예산서와 결산서의 문제점을 드러내 개선 시켰고 ‘목포시 여성욕구조사분석 및 여성발전 5개년계획’을 분석해 목포시의 여성정책 부재에 대해 시정질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2년 전 초선으로서 첫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목포시의 2000만원 이하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를 위한 수의계약이 특정업체에 편중되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과 ‘말 많고 탈 많은’ 시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해 정부 권고안보다 강화된 ‘목포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를 만들어 주목 받았다.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여성의 존엄과 인권증진에 기여하는 ‘목포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를 비롯해 ‘목포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조례’, ‘목포시 방문건강관리 지원 조례’, ‘목포시 아동 ·청소년 부모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 등 00건의 조례를 만들었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은 올해부터 4년 의정 기간 중 상‧하반기로 여성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평가해 시상하고 올해 시상식은 10월 중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