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인구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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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인구 대폭 ‘증가’
  • 김영준
  • 승인 2020.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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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지구 아파트 입주… 지난해보다 2929명 늘어
입주가 시작된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무안군이 인구 10만명 돌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목포시를 비롯한 다른 시군들은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반면, 무안군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도청 이전 후 꾸준히 증가하던 인구수가 2015년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민선 7기에 접어들어 인구 늘리기 시책추진과 오룡지구 아파트 입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2929명이 증가한 84032명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전입세대 환영지원금지원, 다자녀 가정 송달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무안은 현재 전남지역 17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으며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도농복합군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까지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청년 정책,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산 군수는 남악과 오룡지구를 묶는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무안읍 도시재생사업,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꿈틀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인구 10만명 달성을 임기 내에 이루겠다면서 인구 10만명이 넘으면 곧바로 시 승격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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