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읽기-장유호 한국미협 정책위원장]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상태바
[목포읽기-장유호 한국미협 정책위원장]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10.21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최근 문화예술계는 생각지도 않은 기현상에 예술인들이나 일반시민들에게 당황스런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 대면에 의한 언택트(un contact)'로 행사나 공연 전시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관객이 없는 행사, 얼마나 우스꽝스런 일인가?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봐줄 관객이 필요하고 호응이 필요한 것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흥이 생기고 신명이 나게 놀아볼 장소와 관객에서 시너지가 생긴다.

문화행사는 하되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된 내용을 ‘SNS’ 유튜브로 올려 보게 하는 코로나 이후의 문화예술의 일반적 현상으로 보인다.

20202월말, 구정을 전후로 세계적인 팬데믹인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쳤다.

국가와 국가 간 출입국이 통제되고, 수출입은 그대로 멈춰버리고, 경제는 마비되어 기업체와 가게들은 쑥대밭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이에 사람들의 만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통제 아닌 통제 속에서 확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한 것이 현실이다.

일련의 일화 중에는 행사를 하기위해서 준비하는 과정 중에 전남 광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뉴스에 의하여 모든 행사는 취소되고, 이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일은 스톱그리고 언제 진행될지 모르면서 정부의 단계적 조치에 의하여 풀리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로 전락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예술인 또한 말 못하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방침으로 문화예술관련 행사, 공연, 전시 등을 비대면 행사개념인 언택트라는 신종이름으로 풀어가고 있다.

행사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 관람객은 동원할 수 없고 공공장소 상연의 제약 등으로 동영상 촬영과 SNS를 통한 네트워크를 권장하고 있는 서글픈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우리 문화예술계는 많은 변하를 예상하게 된다.

디지털 빅데이터 구축에 의한 ‘AR 증감현실에 근거를 두는 사이버미술관의 등장과 대면에 대한 연구로 화상회의’, 동영상 연출과 VR에 의한 공연 등이 우리사회에 침투하게 될 것이다.

아직 실감할 수 없는 일반시민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변화에 따른 인식이 필요하다.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코로나 퇴치를 위한 백신과 치료제가 만들기 위해서 각국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일이다.

예술은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것이 예술인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감정이 없는 그야말로 거리두기와 같은 개념으로 인식된다.

우리사회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있다는 점에서 매우 문화예술계의 거리두기는 시기상조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머지않아 4차원시대 AI에 의한 새로운 현상이 편리에 의하거나 실효성을 따지는 문제에 있어 사람들을 대신하는 로봇이 인간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의문점을 남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