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수해쓰레기 처리비용 1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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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수해쓰레기 처리비용 18억원 확보
  • 김영준
  • 승인 2020.10.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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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치된 4800여t 수집·소각 예정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수해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무안군이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영산강 인근에 적치해 놓은 쓰레기 4800t에 대한 수집·소각처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영산강 하류 일대는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떠밀려 온 쓰레기가 6000t에 달하면서 인접한 남악신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당시 군은 태풍 바비 북상전 쓰레기 1200t을 우선 소각처리 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쓰레기는 생활 폐기물과 수초 등이 뒤섞여 악취가 심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바다와 강으로 흘러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수해복구를 완료해 영산강을 깨끗하게 원상복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내 쓰레기 소각장 3곳의 하루 소각능력은 180t으로 이번에 수거된 쓰레기는 내년 상반기에 소각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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