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역 철로 재배치·기능 개선 국비 요청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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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역 철로 재배치·기능 개선 국비 요청 구슬땀
  • 김영준
  • 승인 2020.11.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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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는 2'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와 기능개선을 통해 KTX를 확충하고 역사 현대화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목포역으로는 변화에 대응하는데 역부족인 상황이다.

목포역은 19797월 신축·완공한 데 이어 20044KTX 운행으로 증축돼 개선이 시급하다.

노후화되고 비좁아 이용객 불편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다.

KTX 이용 수요보다 운행 횟수가 적어 열차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민원도 많다.

게다가 목포역을 시·종착역으로 하는 인천·수원, 부산발 KTX 등 다수의 철도건설사업도 준공이 예정돼 추가 수요에 대한 대비도 시급한 과제이다.

현재 목포역의 시설 배치로는 고속열차 선로 증설 등을 통한 KTX 증편은 불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를 찾아 목포역 시설 재배치 국비 예산을 요청했다.

2013년 지정된 목포시 관내 국도1호선의 기점을 연장하고 지정 국도로 지정해 국가에서 관리해줄 것도 부탁했다.

국도1호선은 목포IC에서 목포대교 시점(신항교차로)까지 12.8만 지정돼 있다.

국가항만인 목포신항은 동일 구역임에도 관리주체가 목포시와 국도유지관리사무소로 이원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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