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단체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단체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목포시의회 김근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향·옥암·상동)은 지난 6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채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근재 의원의 주최로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5명과 박창수 시의회 의장, 최홍림 부의장을 비롯해 김관호, 김수미, 이금이, 이형완, 문차복 시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간담회는 지난 6월 김근재 의원 발의로 제정된 ‘목포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정책 제안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목포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용희 관장은 목포시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브리핑을 하고, 목포장애인요양원 맹현숙 원장은 목포시의 현 장애인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서미화 센터장은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개선방향과 공원 및 관광지역시설의 경사도 조절 등 무장애 환경구축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홍봉 목포시지회장은 장애인 편의증진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문애준 대표가 장애인 친화도시 수립계획 및 조성기준에 관해 의견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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