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업공동체 작년보다 18곳 늘어난 2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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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업공동체 작년보다 18곳 늘어난 29곳 선정
  • 류정식
  • 승인 2020.11.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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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1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선정 평가 결과 지난해 대비 18개 공동체가 늘어난 29개가 선정돼 31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 중 전국에서 평가점수가 가장 우수한 여수 돌산중앙자율관리공동체가 선진 공동체로 선정돼 특별사업비 74000만원을 배정받게 됐다.

사업비로 3층 규모의 수산물 로컬푸드판매장과 수산물작업장, 저온저장·반건조시설, 회원 교육장 등을 조성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우수 공동체에 선정된 순천 용두자율관리공동체 등 28개 공동체는 수산종자 방류, 친환경어구 구입, 어장관리선 건조 등 공동체 및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을 추진한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지난 2002년 어업인 스스로 지역에 맞는 자체 규약을 제정해 어업인 의식개혁 및 새어촌 운동으로 시작했으며, 전남지역에는 287개 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자율관리어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자율관리공동체 도우미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재 여수시 등 9개 시·군에서 37명의 도우미를 채용해 공동체의 행정·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자율관리어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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