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30‧31번째 2명 추가 확진…해외와 연기학원발 목대생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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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30‧31번째 2명 추가 확진…해외와 연기학원발 목대생 접촉자
  • 류용철
  • 승인 2020.11.21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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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목포청사 방문 철저한 방역 당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에서 21일에도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추가 발생했다. 목포 30번째(전남 338), 31번째(전남 339) 확진자다.

시는 30(전남 338)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전남 339) 확진자는 목포 옥암동 거주자로, 목포 21(연극배우)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목포 23(목포대 학생)과 접촉했다. 지난 17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 지난 192차 검사결과 20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목포시는 확진자에 대해 격리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 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포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발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감염된 목포 17번에서 시작된 지역 확산은 남편과 딸, 사위, 손자에게까지 이어졌다. 사위인 21(연극배우) 확진자를 통해 목포대 재학생인 목포 23번과 목포 24, 영암 여고생 목포 27, 옥암동 거주 목포 31, 조선대 학생 광주 596, 남악 거주 무안 6번 등이 연쇄 감염됐다.

목포시는 19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최근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초기 증상을 감기라고 생각해 해열제 등을 복용하며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다 추가 확산이 되고 있다" "초기 증상 발현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문의하고 진단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코로나19 전남대병원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시 청사를 방문한 전남도지사에게 코로나 대응 및 조치사항 등을 보고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추가 집단감염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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