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수능 D-10 도내 고3 2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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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수능 D-10 도내 고3 2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 류정식
  • 승인 2020.11.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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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따른 학사운영 조정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4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수업방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3일 수능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학사운영 조정안을 긴급히 마련했다.

지난 19일부터 123일까지를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운영중인 전남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전체의 수업방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일반 시험장학교는 오는 27일부터, 별도 시험장학교와 비시험장학교는 오는 30일부터 124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이번 학사운영 조정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과 안정적인 시험장 운영, 수험생·감독·본부요원 확진자 발생 때 파급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의 학사운영 일정도 조정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들어간 순천의 경우 유·3분의 1 등교, 중학교·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를 권장하고 있다. 특수학교인 순천선혜학교는 2분의 1 등교 중이다.

이외 지역은 오는 24일 이후부터 밀집도 3분의 2 등교를 준수하도록 했다. 다만 소규모학교(유치원 60명 이하·초중 300명 내외)와 농산어촌 학교, 1·2학년은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된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수험생은 수능 이후에도 대학 별 전형에 참여하는 만큼 감염병으로부터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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