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연기학원발 코로나19확산 목포 지역 사회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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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기학원발 코로나19확산 목포 지역 사회 패닉
  • 김영준
  • 승인 2020.1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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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 삼향읍 15명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지역 연기학원 통해 목포대, 삼호고 등 학생 n차 감염 확산

[목포시민신문] 최근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의심증상을 감기라고 생각해 해열제 등을 복용하며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다 추가 확산이 되고 있다면서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초기 증상 발현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문의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김종식 시장이 지난 18일 호소했다.

지난주 전남대병원발() 목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으로 늘면서 n차 감염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16일 목포에서 전남대병원 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기학원을 통해 목포대학교와 삼호고등학교까지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1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72, 184, 191, 202, 212명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일도 자가격리 중 2차 검사에서 목포뿐만 아니라 무안 삼향읍 등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각각 연이어 발생했다. 영암 삼호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도 연기학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 확진됐다. 21일엔 해외입국자와 함께 연기학원에서 확진됀 목포대학교 학생을 통한 1명이 자가격리 중 또 확진,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1일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말 그대로 학교에까지 N차 감염이 확산세돼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다.

목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중대본, 전남도와 협의해 목포와 무안군 삼향읍 등 일부를 19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전남대병원발 목포 코로나19 감염병은 교육기관을 통해 무안 삼향 남악신도시, 영암 삼호읍, 나주시까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5단계에서는 유흥시설에서 춤추기와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되는 등 시설 종류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변화된 거리두기 수칙에 의해 50평방미터 이상의 식당카페에서는 출입자 명부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PC, 결혼식장,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에서는 이용 인원이 4평방미터 당 1명으로 제한된다. 또 모임이나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 등 좌석수를 30퍼센트 이내로 제한하고 모임이나 식사는 금지된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지만 2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로 시민들의 생활 및 경제활동에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를 종식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만큼 시민들은 연말 연시 모임·행사는 물론 모든 사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당분간 자가격리 수준으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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