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국 도의원 “여수산단 대기 조작사건 최악의 산업게이트”
상태바
최선국 도의원 “여수산단 대기 조작사건 최악의 산업게이트”
  • 류용철
  • 승인 2020.11.25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최선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여수산단 대기측정자료 조작사건을 대한민국 최악의 산업게이트라고 일각에서 말하고 있다측정조작이 매우 구조적인 문제인데 사건이 드러나기 전까지 전남도의 행정처분 실적이 없었다면서 전남도의 감시 소홀을 비판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3일 동부지역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GS칼텍스와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류션 공장장 등을 불러 기업의 환경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과 연루된 여수국가산단 내 대기업 공장장들을 증인으로 불러 환경개선 대책 추진이 미흡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도의회 환경위원회는 ·관 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에 대한 기업들의 입장 각 기업의 연차별 환경개선 투자 계획 최근 10년 간 사회공헌 실적 자료 여수시민과 도민에 대한 지역인재채용 가점제 수용 여부 등을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