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혁신조달 성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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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혁신조달 성과 우수
  • 류정식
  • 승인 2020.12.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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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기획재정부 주관…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서 '은상' 수상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개발공사가 정부주관의 전국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조달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혁신조달 성과 창출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총 60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했고 이중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해 한전 등 4개 기관, 4개 기업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문가(5) 평가 70%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국민투표(국민평가단 50) 30%로 진행된 본선 심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은상을 수상했고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남개발공사는 효율적인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 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 기성제품 위주의 조달에서 벗어나 혁신기술을 발굴, 공공서비스 수준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신공법, 신기술 중심의 '경쟁적 대화방식을 통한 계약제도'를 과감히 도입해 '신안 해상 풍력후보지 파랑계측 장비 구매' 등 총 3건에 29천만 원의 계약을 성사 시켜 현장여건에 부합한 최적의 장비를 구입했다.

이와 함께 공사 자체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계약제도'를 도입해 단계별로 추진키로 하고 중증장애인 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을 대상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수의계약 시 기부실적 보유업체를 우대해 왔다.

전남개발공사는 현재 3단계로 30억 원 이상 공사 입찰의 적격심사 시 '사회환원 노력도' 항목을 둬 가점을 부여키로 하고 관계기관에 정책연구과제 제출 및 법 개정을 위한 국회청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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