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5일까지 목포항을 이용하는 고객과 서남해권 해역을 통항하는 항해자 등을 대상으로 '등대 등 항로표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목포항 등 서남해의 항로표지 시설은 유인등대 6기를 비롯해 무인등대, 등부표 등 총 719기가 설치돼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객선, 예인선, 화물선 등의 선박 관련업, 단체, 선박대리점 등 33개 선사 및 유관기관과 관내 어촌계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목포해수청 관내 항로표지의 활용도, 사고(소등, 유실 등) 복구의 신속성 및 신규 설치 또는 개량에 대한 만족도 등 7개 항목 1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항로표지 서비스 개선 및 품질향상 등 해상안전 인프라 구축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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