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서 공포의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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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서 공포의 유방암!!!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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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희수 기독병원장

유방암은 미국, 유럽 등 육류섭취 및 지방질섭취가 많은 선진국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유방암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방암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발암과정에 관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55세 이후까지의 늦은 폐경,호르몬 치료를 장기간 받은 경우, 피임약을 장기 복용한 경우, 출산경험이 전혀없는 여성, 출산경험이 있어도 첫 출산이 30세 이상으로 고령출산인 경우, 모유수유를 전혀 하지 않은 경우“  등이 위험 군에 속한다고 볼수 있다.

또한 유방암에서 중요한 요인으로는 가족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도 위험 군에 속하고, 과도한 지방섭취로 인한 비만여성, 갑작스런 체중증가, 특히 폐경 후 비만이 유방암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다.그러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여성만이 유방암이 걸리는 것은 꼭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유방암의 증세에는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는 멍울, 유두에서 피나 분비물이 나온 경우, 유방피부의 변화 (궤양 및 피부두꺼워짐)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유방암의 크기가 매우중요한 부분이어서 30세이상의 여성에 있어서는 정기적인 유방암검진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다행히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 검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정기적 유방검사를 받음으로써 예전과 비교해서 조기에 유방암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환자를 15년이상을 진료한 필자의 경우에도 수많은 유방암 진단을 하였는데 상당수의 환자분들이 특별한 위험인자없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그와 대조적으로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가 멍울이 크게 만져지고 나서야 병원에 와서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경우도 많았고, 너무 큰 유방멍울로 뒤늦게 병원을 찾아오셔서 검사를 해 보니, 림프절 전이가 있는 진행성 유방암으로 진단이 되는 안타까운 환자분도 많았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뒤늦게 발견된 경우 치료가 힘든 정도의 차이가 심하고, 완치율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므로  유방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한 여성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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