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차단 목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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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차단 목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돌입
  • 류정식
  • 승인 2020.12.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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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9명’ 추가 확진
23일 하당 평화광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목포 선별검사소.
23일 하당 평화광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목포 선별검사소.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라남도는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목포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시범 설치하고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목포시 평화광장에 설치돼 도민 누구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라남도는 9명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화순군과 보성군에서 각 1, 고흥군에서 7명이 발생했으며, 전남도내 누적 지역감염자는 총 471명으로 늘었다.

화순군에선 지난 19일부터 기침증상을 보인 1명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최근 발생된 순천시 소재 전남 512번 확진자의 접촉자 중 고흥군 지역 일가족 5명과 보성군 1명이 추가됐으며, 고흥 일가족과 접촉한 2명도 함께 확진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화순고흥보성군 신속대응팀과 함께 CCTV 영상 분석 등 강도 높은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이동장소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고흥 일가족이 다니는 학교 등에 임시선별진료소 4개소를 설치하고 교직원 및 학생, 접촉자 등 20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돼 전남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증상 발생시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연말연시 행사 및 소모임 취소를 권고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타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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