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권 선원 안전교육 목포서 받는다
상태바
서남해권 선원 안전교육 목포서 받는다
  • 류용철
  • 승인 2020.12.27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항 매립지에 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준공
내년부터 연간 8천여명 부산 오가는 불편 해소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서남해권 선원들의 안전 교육을 담당할 목포 분원을 준공했다.

목포시 죽교동 695-3번지, 북항 매립지(목포해양대학교 배후부지)에 위치한 목포분원은 대지면적 18000㎡, 연면적 3575.17㎡, 지상3층 규모로 총 132억 원의 국고가 투입됐다.

전국 여객선(330척, 2019년 말 기준)의 57%인 189척이 목포 등 서남해권(목포, 여수, 군산, 대산, 제주)에서 운항 중이다.

분원에서는 내년부터 기초안전교육 등 1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최신 교육시설·장비를 활용해 연간 8000여 명 교육생들의 안전교육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남해권 선원이 교육을 받기 위해 연간 7000~8000여 명이 부산까지 오가는 불편이 내년부터는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지금까지 서남해권 선원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까지 이동해야 했으나, 목포분원이 완공됨에 따라 목포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선원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목포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