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 개항문화거리 간판 정비로 “산뜻해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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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 개항문화거리 간판 정비로 “산뜻해졌요”
  • 김영준
  • 승인 2020.12.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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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부 공모사업 선정....청춘로 430m 구간 완료…내년에도 1.2㎞ 추진
목포시, 간판정비사업 (정비 전)
목포시, 간판정비사업(정비 후)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 원도심 개항문화거리 일대가 새로운 간판으로 말끔하게 새단장됐다.

시는 올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청춘로 430m(영진할인마트~평화선구점) 구간의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간판디자인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총 7차례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사업구간 내 주민들로 구성된 '개항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지난 9월 영진할인마트에서 평화선구점까지 160m 구간을 정비한데 이어 이번 달 오거리마트에서 힐링아로마 270m 구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구간 내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이 철거되고 업소별 특색 있는 간판 설치와 더불어 노후건물 입면 정비를 통해 산뜻하고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야간 경관개선을 통해 어두웠던 거리가 밝아져 대다수의 주민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간판정비 사업을 통해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특색을 살리면서 주민 생활의 편의를 돕고자 노력했다"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전신주 지중화 공사와 디자인도로 조성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원도심 개항문화거리와 건해산물상가거리 1.2㎞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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