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정부 설 전 양곡 18만t 조기 방출 쌀값 하락 우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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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정부 설 전 양곡 18만t 조기 방출 쌀값 하락 우려" 질타
  • 류용철
  • 승인 2021.0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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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정부의 조기 양곡 방출 결정에 농민들이 가격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월에 2020년산 산물벼 8만t과 2018년산 4만t 등 12만t, 2월 설 이후 6만t 등 총 18만t을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농민단체와 쌀생산자협회 등에서는 애초 수확기가 끝나는 2월 설 이후 5만t 이내에서 방출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0일 "양곡 1월 시장방출은 농민 요구에 대해 어떠한 고려도 없는 매우 무책임한 조치"라며 "농민들은 설 전 조급한 시장방출이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가격하락을 부추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역대 최저의 농업 예산 비중, 역대 최저의 곡물자급률, 역대 최저 농업소득 비중이라는 심각한 농정의 위기 상황에서도 농식품부는 위기의식도 없이 독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농식품부의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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