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 기자단-이수안 목포여고] 전등을 켜고, 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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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 기자단-이수안 목포여고] 전등을 켜고, 끄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1.02.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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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환경 톺아보기 - 청소년환경기자단 ‘청기백기’ 운영

목포시민신문사와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청소년 눈높이로 지역내 소소한 일상에서의 환경문제을 돌아보기 위해 청소년환경기자단 ‘청기백기’을 운영한다. ‘청소년환경기자단 ’청기백기‘는 청소년 기자단의 줄임말로 우리 지역사회 환경을 깨끗하게 하며, 투명한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환경 기사를 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꾸려진 청소년환경기자단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의 환경문제에 대한 시선과 느낀 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편집자 주>

하당일대 카페와 상점가, 텅 빈 공간 속 버려지는 전기
이수안 목포여고

[목포시민신문] 금요일 저녁 시간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하당의 랜드마크인 장미의 거리가 휑하게 비어있다. 방문객은 드물지만 배달은 성행하여 배달용 스쿠터와 오토바이가 활발히 오고 간다. 특히 체인점은 정해진 시간까지 문을 열어야 하기에 전등만 환히 켜두는 실정이다.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배달 주문이 날개 달듯 늘어났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포장재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매장의 불빛까지 환하게 켠다면 과한 에너지 낭비가 아닐까?

매장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고 제안한다. 낮에는 간판이나 창 측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채광을 이용하자. 손님이 없거나 적은 시간대에는 2개 이상의 간판 중에 필요한 1가지 간판만 켜놓고, 옥외 조명이나 일부 전등을 소등하는 것은 어떨까. 또한,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매장의 전기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이상기후,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행동이 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며 나아가 목포시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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