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새학기 신입생 맞이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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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새학기 신입생 맞이 새단장
  • 류용철
  • 승인 2021.0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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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컴퓨터 51대 교체로 컴퓨터 교육 환경 개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만학도들 배움의 터전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새학기를 앞두고 11년 동안 사용해 온 컴퓨터 51대를 교체했다.

그동안 컴퓨터는 노후되어 매우 느리고, 모니터가 작아 눈이 안 좋은 만학도가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환경이 개선된 것이다.

김윤희(베트남 다문화가족, 37)학생은 결혼이주여성으로 목포제일정보중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초등학력을 취득한 후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해 보았던 그녀는 지난 3년 교육을 통해 이제 문서 만들기 쯤은 문제없다고 말한다.

새롭게 교체된 컴퓨터를 접한 고등학교 2학년 남정부(69) 학생은 문서작성중 문서가 지워지거나 저절로 바뀌는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커다란 화면에서 편안하게 배우고 있어 눈의 피로가 적어졌다고 말했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서 18년째 컴퓨터를 담당하고 있는 오인록 컴퓨터 교사는 컴퓨터를 바꾸니 성인학습자들이 편안히 공부하는 것이 느껴진다. 부팅이 빨리되어서 버려지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더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모니터가 커서 학생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엑셀과 인터넷 뿐 아니라 언텍트를 위한 영상교육을 할 수 있는 성능이다. 차후 새 컴퓨터를 이용해 좀 더 다양한 교육을 시도해 보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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