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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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 선정
  • 류용철
  • 승인 2021.02.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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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SNS 통해 퍼플 굿즈 소문내기 이벤트 진행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 퍼플섬(반월·박지도)이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신안군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라색을 상징하는 다양한 퍼플 굿즈로 소문내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의 퍼플섬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에 뽑혔다.

퍼플섬은 전국 어디 지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색깔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을 거둔 사례로 꼽힌다.

반월도와 박지도, 두리마을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5억여원을 투입해 섬 전체를 보라색으로 디자인했다. 마을 지붕과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커피잔을 비롯 관광객 투어를 돕는 자동차도 보라색이다. 라벤더와 자목련, 수국이 피어나는 목교와 해안 산책로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작은 섬의 기적은 국내를 넘어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으로 선정된데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210만명을 거느리 있는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인 ‘U magazine’에 여행지 명소로 소개됐다.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국 프로지벤(Prosieben) 촬영팀도 반월·박지도에서 심층 취재 후 방송해 화제를 모았다.

박우량 군수는 색깔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은 지역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신안군 전체 343개 마을의 지붕 색을 코발트블루와 하늘, 파랑, 초록, 노란, 주홍색으로 꾸미고 벽채는 흰색으로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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