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숨은 확진자 12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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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숨은 확진자 12명 찾아
  • 김영준
  • 승인 2021.02.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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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무안군은 신안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확진자 발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검사 결과 숨은 확진자 12명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감염병 확산 주된 원인을 숨은 확진자와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로 보고 지난 17일 이후 해제면 주민과 무안읍 소재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전남도청 F주차장과 남악복합주민센터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검사자 확대에 주력했다.

현재까지 무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이 27, 해외유입이 5명이다.

확진자 32명 중 19명이 지난 2월 중순 신안 교회 집단감염 이후 발생해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확진된 19명 중 7명은 지난 16일 확진된 신안 교회 관련자들이며, 12명은 코로나19 전수검사와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발견한 숨은 확진자이다.

숨은 확진자는 1721일 사이 확진됐으며 대부분 가족 간 전파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운영, 전통시장 휴장, 민간체육시설 지도·점검 등 다양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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