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서울병원 의사·간호사 등 3명 코로나19 확진…병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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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서울병원 의사·간호사 등 3명 코로나19 확진…병원 폐쇄
  • 류용철
  • 승인 2021.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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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임시폐쇄·환자 자가격리 조치…전남 25일 하루 12명 추가 확진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 대성동 서울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폐쇄됐다.

25일 목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목포 대성동 서울병원 의사 A씨가 발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24일 오후 확진됐다. 병원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영양사 1명도 이날 추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는 환자 80여 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의료진과 직원, 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목포시보건소는 병원을 임시 폐쇄하고 비교적 경증인 환자들은 집에서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이날 전남에서는 병원 확진자를 포함해 밤사이 총 12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된 840번 환자의 배우자(841), 자녀(842), 손녀(843) 등 일가족이 추가 확진되는 등 n차 감염이 이어졌다. 배우자와 자녀는 해남, 손녀는 목포 거주자다.

840번과 접촉한 목포에 거주자 3(846~848)과 자녀의 접촉자(845)도 확진됐다.

나주에 거주하는 광주의 콜센터 접촉자 1(849)과 완도 어린이집 접촉자 1(850)도 추가 감염됐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852명이며 이 중 지역감염이 748, 해외유입이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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