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2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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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2만원 인상
  • 류정식
  • 승인 2021.02.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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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38만 원 지원, 학부모 부담 원비 제로화 '성큼'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사립유치원의 유아 학비 지원액을 2만 원 인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1인당 5만 원의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본예산에 4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는 유아학비 2만 원을 추가 인상해 총 33만 원(교육과정비 26만 원, 방과후과정비 7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들은 도교육청 자체 지원 5만 원을 포함해 1인당 매월 총 38만 원의 교육비를 받아 학부모 부담 원비 제로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또한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도 만 5세에서 만 4~5세 유아로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 실현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적극적인 학부모 부담 경감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가계의 교육비 부담 완화, 유아 급식의 질 제고 등 유아교육 공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1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 결과 전남 도내 사립유치원은 학령인구 감소추세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0여 명의 유아가 증가해 도교육청의 학부모 부담 경감 노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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