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농식품부, 농민지원 소극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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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농식품부, 농민지원 소극적” 지적
  • 류용철
  • 승인 2021.0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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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민 지원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반면 농산물 물가 안정을 당면 현안으로 적시하고 소비자부와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16일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을 상대로 업무보고 자료에 계란 소비자가격이 상승했으나, 수입물량 공급 등으로 가계부담을 완화한다는 표현이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특란 30개의 소비자가격은 7455원으로 평년 동월 5184원 대비 41% 증가했다.

그러나 서 의원은 상승된 가격조차 브랜드 커피값에 비견되는 수준일뿐 아니라 가구 소비자 물가에서 농축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을 고려하면 농식품부가 계란 수입에 나설 만큼의 가격상승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공산품과 달리 저장성도 낮고 기후에도 취약한 농산물의 생물로서의 특성을 고려해서 농업통계만큼은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농업통계의 환원을 적극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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